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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정보

쇼트트랙혼성계주 중국 노터치 금메달 논란 총 정리

by 펩코 2022. 2. 6.

최근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 경기에서

중국이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현재 굉장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일명 노터치 금메달 논란인데

어떤 논란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쇼트트랙혼성계주 중국 노터치 금메달

 

중국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 전 부터

우승 후보국으로 뽑히던

강국 이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지난 5일 준결승전 2조에서

예상과는 다르게 고전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약체라고 불리던

헝가리, 미국, 러시아 등에 밀려

경기를 하는 내내 선두로

치고 나오지를 못한 것 이죠.

 

결국 중국은 최종 순위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하였습니다.

이 때 4위는 꼴찌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 때 반전이 일어납니다.

 

경기 직후 약 10분간의 

비디오 판독을 거쳤는데

 

1위 헝가리, 2위 미국, 3위 러시아

모두 '상대방해' 라는 이유로

페널티를 받고

실격처리 됐기 때문입니다.

 

방해를 받은 피해자 측 선수는

모두 중국 선수 였습니다.

 

이 때 부터 풀이 죽어있던

중국 관중들은

다시 환호성을 쏟아냈습니다.

 

 

이 때 비디오 판독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로 비디오 판독 과정에서

중국 선수들 간에 

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심판들이 확인하고도

 

이를 문제삼지 않은 것 이죠.

 

총 18번 트랙을 도는 레이스

초반부였던 5바퀴째에서

중국 주자로 나선 런쯔웨이는

 

선행 주자인 장위팅의 터치 없이

그대로 앞으로 달려나갔습니다.

 

 

러시아 선수와의 신체 접촉을

장위팅의 터치로 착각 한 것이죠.

 

이럴 경우 선행 주자는

다시 반 바퀴를 더 돈 뒤

다음 선수에게 터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보통

실격 처리되기 마련 입니다.

 

하지만 이번 겨울 올림픽

주최국인 중국은 예외였습니다.

 

 

심판진은 중국의 노터치를

상대 러시아 선수의 방해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해석한 것 입니다.

 

이에 빙상 전문가들은

모두 전례 없는 일이라며

의아함을 드러냈습니다.

 

마치 육상 계주 경기에서

바통 없이 달리고도

기록을 인정받은 셈이라는 것 입니다.

 

 

미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마메 바이니는

“참 재미있는 판정이었다”며

 

이번 심판 판정을 비판했습니다.

 

이정수 KBS 해설위원은

“상대의 진로 방해로 불가피하게

터치를 못한 예외적인 상황이라 하더라도

 

반 바퀴를 더 타서

터치를 하게 하는 것이 상식이다” 라며

이해하기 힘든 판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중국은 이러한 논란을 거머쥐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 경기를 본 많은 각국의 사람들이

분노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 또한 이해되지 않는 판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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